2013년 4월 22일 월요일

Send to kindle

예전에 썼던 Send to kindle이 몇 년 사이에 정말 편리하게 발전한 것 같다. 심지어 파이어폭스나 크롬에 달아서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글과 사진을 긁어서 바로 보낼 수도 있다. 예전에는 무료나 유료 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내줘야 기계로 받아봤는데, 이제는 컴퓨터를 이용해 바로 보낼 수도 있고 이메일을 이용해도 된다. 가끔 안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오피스 워드를 열어서 doc파일로 만들어서 보내면 인식률이 좋아진다. 안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경우를 통해 살펴보면, 너무 장문이거나 한자나 기호가 섞여 있는 경우에 자주 그랬다.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는 장문의 글을 e-ink를 통해 바로 바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만족스럽다. 걱정되는 건 이렇게 사용하다보면 이미지와 글도 함께 기계에 쌓이게 될텐데 2GB의 용량으로 견뎌낼 수 있겠냐는 걱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용량은 너무 적은 것 같다.

그래서 근래 kobo의 인기가 한국에서 새록새록 높아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7980엔이라는 놀랍게 저렴한 가격도 이유지만 뒷 뚜껑을 열어서 sd카드를 장착하면 32GB짜리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나도 견적을 뽑아 봤는데 라쿠텐을 이용해서 구입하면 코보글로, 슬립온 케이스, 배송비, sd카드까지 다 합쳐도 18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구글링을 통해 살펴본 코보글로는 장점이 많은 기계였다. 페화를 사지 않았다면 라쿠텐에서 결제버튼을 눌러 버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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